늙은호박은 대표적인 덩굴식물이며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다는 등의 표현이 있습니다. 호박 덩굴은 그냥 씨앗을 땅에다가 심어만 놓으면 아무데서나 잘 자라며 딱히 큰 관심을 주지않아도 알아서 잘 큽니다. 호박열매는 수확 후에 오래 저장이 가능해서 비축해두고 머기에도 매우좋아 과거에는 시골에서 중요한 식량자원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호박은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중앙 아메리카/멕시코 남부 원산의 동양계 호박, 남아메리카 원산의 서양계 호박, 멕키소 북부 원산의 폐포계 호박이 있습니다. 호박에는 비타민과 칼륨, 칼슘, 마스네슘, 철분 등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지금부터 호박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항산화 작용
늙은호박의 갈색 과육에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특히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매우 높고 이 성분은 베타카로틴과 루테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세포와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폐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다이어트, 부기 제거
늙은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여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되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또 늙은호박은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이뇨 작용을 증가시키는데요. 예로부터 산모의 부기를 빼는데 많이 사용했다고 하는데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기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두뇌 발달
늙은호박은 껍질부터 과육, 씨앗까지 버릴게 없는데요. 특히 호박씨에 함유된 비타민E성분과 필수 아미노산이 두뇌를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늙은호박에는 단백질, 지질, 당질, 섬유질, 칼슘, 인 등이 풍부하고 특히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4. 눈 건강
늙은호박에는 비타민A와 루테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어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눈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어 황반변성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늙은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전환이 됩니다. 이는 야맹증이나 안구건조 증 등 눈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장 건강
호박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또 위장의 기능을 도와 소화흡수를 좋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늙은 호박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해주고 위장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소화흡수력이 탁월하여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이 섭취 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수족냉증 완화
늙은호박에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합니다. 이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겨울철 차로 드신다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7. 고혈압 예방, 혈관 건강
늙은호박에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데도 도움이 되어 동맥경화 예방과 혈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8. 암 예방
늙은호박은 인체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활성산소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세포파괴와 암발생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폐암, 식도암, 위암, 방광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폐암와 유방암에 좋다고 하는데 호박의 노란색을 띄는 베타카로틴은 폐암예방 효과가 좋다고 입증됐고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인 리그난과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이 유방암 발병을 막아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 늙은호박의 효능 8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늙은호박은 강한 이뇨작용이 있어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하고 모유 수유를 하는 분들은 다량 섭취 시 젖이 잘 안나올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어렸을 적 엄마가 늙은호박으로 호박죽을 해주시곤 했는데 오랜만에 그 호박죽이 먹고 싶네요. 다음엔 날 잡아서 제가 늙은호박죽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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