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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효능 알아보기

by 멍찌로그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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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삼치나 참치 등과 같은 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입니다. 구이로 많이 먹지만 회로 먹기도 하는데 회로 먹을 경우 참치와 맛도 비슷합니다. 한국에서는 밥상에 조림, 구이, 찌개로 올라가는 국민생선 중 하나인데요. 경상도에서는 비빔밥, 된장찌개, 정식에 올라가거나 제수용으로 올리기도 합니다. 고등어는 따뜻한 바다를 좋아하는 회유성 어종인데요.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치어 때는 플랑크톤을 먹고, 성어는 멸치 또는 작은 물고기를 주 먹이로 삼는다고 합니다. 고등어는 태평양 고등어와 망치고등어 두 종을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태평양과 인도양 쪽에 많이 분포합니다. 고등어는 어획량이 많고 가격이 싸면서 맛이 괜찮아 국민 식탁의 오랜 친구이나 물가의 우등생으로 중요한 수산 자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주로 직화구이나 조림으로 만들어 먹는데요. 가을철엔 지방 함유량이 높아져 가을 고등어는 며느리도 안 준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등어는 비린내가 강한 생선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생선이기도 한데요. 요즘엔 회로도 많이 먹는 고등어는 살아있을 때도 썩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패를 일으키기 쉽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선하게 바로 회로 쳐서 먹으면 비린내 없이 회를 즐길 수 있기도 한데요. 그럼 이 고등어에는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고등어

 

1. 심혈관 질환 예방

고등어의 첫 번째 효능은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점입니다. 고등어에는 좋은 지방산인 오메가 3 지방산의 대표 EPA & DHA가 풍부한 생선인데요. EPA는 에이코사펜타엔산 이라는 성분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혈액 속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여 혈전을 해소시켜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하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올라가는 걸 억제해주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DHA는 도코사헥사엔산이라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생성을 저하시키고 지방산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을 저하시켜 중성지방을 줄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하버드대학에서 심장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고등어를 주 2회 이상 섭취한 경우에는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81%나 줄일 수 있는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2. 뇌 건강, 치매 예방

고등어에는 DHA성분이 풍부한데요. 고등어를 꾸준히 섭취하면 기억력이 향상되고 뇌 활동을 자극해 두뇌회전이 빨라지는 효능이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청소년기와 뇌의 기능이 쇠퇴한 노년기 분들에게는 대단히 좋다고 합니다.

 

3. 당뇨 예방

고등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데요. 불포화지방산은 내장지방이 쌓이는걸 어느정도 억제해주고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유지하게 해 주어 당뇨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4. 피부 건강

고등어에는 각종 비타민, 아미노산, 핵산, 미네랄 등이 풍부합니다. 이런 성분들은 피부를 매끄럽고 맑게 유지해주는데 도움을 주고 탄력을 유지시키고 트러블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어 고등어 섭취는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등어의 비타민B와 철분은 혈액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피부 트러블을 줄여주고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5. 빈혈 예방

고등어에는 철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빈혈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인 철분 부족을 고등어 섭취 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노화 예방

고등어에는 유전자의 본체인 핵산이 풍부한데요. 이는 노화를 방지해주며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을 꾸준히 섭취하면 활성산소를 분해 및 배출시켜주는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7. 안구 건조 예방

고등어의 오메가 3와 망막의 구성석분인 DHA 성분은 눈의 염증을 예방하고 안구건조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등어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고등어는 살아있을 때도 썩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패를 일으키기 쉬운 생선입니다. 또 히스티딘이 많아서 그냥 내버려 두면 히스타민 중독을 일으키기 쉬운데요. 요즘은 회로 많이 먹지만 회로는 먹기 힘든 물고기에 꼽히기도 합니다. 또 회로 먹을 땐 고래회충이 자주 발견되는 어종이어서 잘 살펴보고 주의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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